
그러나 FC서울이 강원FC와 비기며 K리그1 우승을 확정한 날, 경기장은 김 감독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의 함성으로 채워졌다. 서울은 24일 안방에서 강원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33경기에서 20승 7무 6패, 승점 67을 쌓아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가기 전에 우승을 확정했다. 전신인 안양 LG 시절을 포함한 구단 통산 7번째 우승이자 2016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이다. 부임 3년 차 김 감독에게는 사령탑 경력 첫 1부리그 정규리그 우승이다.
33경기 만에 확정한 구단 통산 7번째 우승
서울은 강원전에서 1-1로 비기며 우승을 확정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33경기 성적은 20승 7무 6패, 승점 67이었다. 우승 트로피는 구단 전신인 안양 LG 시절의 기록을 포함해 통산 7번째다. 서울이 마지막으로 리그 정상에 오른 것은 2016년으로, 이번 우승은 10년 만에 거둔 성과다. 강원전이 열린 곳은 서울의 안방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이었다. 시즌 초반 김 감독을 향한 야유가 나왔던 경기장은 우승 확정 뒤 그의 이름을 부르는 함성으로 가득 찼다.
파이널 라운드 전에 K리그1 우승이 확정된 사례는 역대 세 번째다. 앞서 전북 현대가 2018년 32라운드, 2025년 33라운드에서 파이널 라운드에 앞서 우승을 결정했다. 서울도 정규리그 33경기를 치른 뒤 우승을 확정해 이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부임 3년 차에 팀을 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의 감독 경력에서 1부리그 정규리그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 구분 | 기록 |
|---|---|
| 정규리그 경기 | 33경기 |
| 승리 | 20승 |
| 무승부 | 7무 |
| 패배 | 6패 |
| 승점 | 67점 |
| 리그 득점 | 61골 |
부임 뒤 이어진 성적과 팬들의 비판
김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에서 한정된 자원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2024시즌 서울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해 서울은 4위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6위에 머물렀고,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팀 성적이 풀리지 않는 경기에서는 상암벌에 김 감독을 향한 야유와 “김기동 나가!”라는 구호가 나왔다. 시즌 초반의 분위기는 우승을 확정한 날의 환호와 달랐다.
지난해 7월에는 서울의 상징과도 같았던 프랜차이즈 스타 기성용이 포항으로 이적했다. 이 일로 서울 팬심이 크게 흔들렸고 김 감독에게도 비판이 쏟아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제시 린가드가 계약을 마치고 팀을 떠났다. 린가드는 지난 2년 동안 서울에서 활약한 선수였다. 기성용의 이적과 린가드의 팀 이탈이 이어진 가운데, 김 감독은 올 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포항에서 서울로 옮긴 뒤 첫해 4위, 지난해 6위를 기록했던 팀은 정규리그 33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
특정 선수에 기대지 않은 공격과 61득점
서울은 스타 플레이어의 빈자리를 전방 압박과 기동력을 강조하는 축구로 채웠다. 원문은 김 감독이 탄탄한 조직력으로 위기를 넘겼다고 전했다. 올 시즌 서울 공격의 특징은 특정 선수 한 명에게 득점이 집중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전방의 파트리크 클리말라와 안데르손을 비롯해 정승원, 송민규, 문선민, 바베츠 등 여러 선수가 번갈아 공격에서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이들이 함께 만든 서울의 리그 득점은 61골로, K리그1 최다였다.
개별 기록을 보면 클리말라는 16골 1도움을 올렸고, 안데르손은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정승원의 공격 포인트는 8골 7도움이었다. 여기에 송민규와 문선민, 바베츠 등도 공격에 참여했다. 서울은 이처럼 여러 선수가 득점과 도움을 나눠 기록하며 올 시즌 리그 최다 득점을 합작했다. 김 감독은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원 팀을 ‘기동 매직’의 핵심으로 삼았고, 전방 압박과 기동력을 강조한 팀의 축구 철학이 자리 잡았다. 원문은 서울의 공격 루트가 다양해 누구의 발에서 골이 나올지 예측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전북·울산전 징크스 끊고 감독상 세 차례
서울은 올 시즌 전북과 울산을 상대로 이어졌던 무승 기록도 끊었다. 4월 11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며 안방 전북전 9년 무승 사슬을 끊었다. 해당 기록은 2무 11패였다. 나흘 뒤에는 울산을 4-1로 꺾었다. 울산 원정에서는 3천643일 동안 14경기에서 4무 9패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이 승리로 오랜 무승 기록을 끊었다. 두 경기 모두 김 감독이 이끄는 서울이 기존의 전북전·울산 원정 무승 흐름을 바꾼 경기로 소개됐다.
김 감독은 올 시즌 초반부터 선두 레이스를 이끌며 올해 2∼3월과 4월, 8월 등 세 차례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개인 통산 수상은 7회가 됐다. 이는 남기일 감독의 8회에 이어 최강희 감독과 함께 역대 최다 수상 공동 2위에 해당한다. 서울은 24일 강원전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67을 확보했고, 파이널 라운드에 앞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김 감독은 포항 시절 이후 서울을 맡아 2024시즌 4위, 지난해 6위를 거쳐 부임 3년 차에 팀의 10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뤘다.
서울은 파이널 라운드에 앞서 우승을 확정했고, 구단 통산 7번째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 감독은 1부리그 정규리그에서 처음 정상에 섰다. 정규리그 성적은 20승 7무 6패, 승점 67이며 팀은 61골을 기록했다. 우승 확정 경기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김 감독의 이름을 연호하는 함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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