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가 경기도 내 연구기관들과 지역 현안을 나누고 공동연구 과제를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주대 사회과학대학·사회과학연구소·미래안전정책연구소·AGORA POLARIS LAB은 22일 율곡관 425호에서 ‘경기 연구협력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아주대와 성남시정연구원, 화성시연구원, 용인시정연구원, 안산미래연구원, 시흥시정연구원 관계자와 동국대·숭실대 교수 등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6년 연구 추진 현황과 2027년 중점 연구방향을 공유하고, 산업구조 전환과 도시 균형발전, 인구구조 변화, 재정 운영, 교통·주거 문제 등을 논의했다.

화성시연구원은 반도체 산업 중심의 지역경제 구조와 동서 간 지역격차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시흥시정연구원은 AI 기반 행정혁신과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청년인구 유출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지방재정 변화와 정책수요를 공유했다. 성남시정연구원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와 원도심 재개발에 따른 인구이동 및 주거 수요 변화를 다뤘다.

안산미래연구원은 경제자유구역 고도화와 수도권 전철 4호선 지하화, 상호문화도시 조성 등을 주요 현안으로 내놨다. 참석자들은 경기 남부지역의 인구이동과 주거·도시개발, 원도심과 신도심 간 격차를 공통 과제로 봤다.

특히 성남·수원·용인·화성 등 지역별 주거 형태와 인구이동 특성을 비교·분석하는 연구, 공동 서베이, 중장기 지역발전 전략 수립 등이 협력 과제로 검토됐다. 김민휴 동국대 교수는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와 정책 환류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박지형 숭실대 교수는 학술행사를 통한 지역 정책과제 공유와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공동연구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제시했다. 아주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공동연구와 세미나, 연구자 교류, 학술대회 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서용 아주대 사회과학대학 학장은 이번 포럼이 경기도 내 연구기관이 현안을 공유하고 대학·학계와 함께 해법을 찾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동연구와 정기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연구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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