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행 여객기 안에서 40대 남성이 17세 소녀를 반복적으로 더듬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사건은 2024년 8월 30일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미국 보스턴으로 향하던 제트블루항공 여객기에서 발생했습니다.

조너선 앨런 레프먼(48)은 아내와 네 자녀와 함께 탑승했으며, 당시 16세 아들도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레프먼은 앞좌석 등받이와 방석 사이 틈으로 손을 넣어 소녀의 신체를 옷 위로 만졌고, 이런 행동을 여러 차례 반복했습니다.

피해 소녀는 휴대전화로 장면을 촬영해 증거를 남겼고, 영상에는 앞좌석 틈으로 손가락이 나온 모습이 담겼습니다.

비행기가 보스턴에 도착한 뒤 피해자 가족은 항공사 직원에게 사실을 알렸습니다.

레프먼은 처음에는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흘간 재판 끝에 배심원단은 미국 항공기 관할권 내 성추행 혐의 1건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해당 혐의의 법정형은 최대 징역 2년과 벌금 25만 달러입니다.

실제 형량은 내년 1월 12일 선고에서 정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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