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금융기관 인공지능(AI) 해킹 사건을 둘러싼 수사기관 간 책임 떠넘기기 우려를 겨냥해 더불어민주당 정권을 비판했다.
그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중대범죄수사청의 수사 불개시 결정을 두고 “예견됐던 지옥문, 막을 수 있었던 지옥문”이라고 적었다.
또 “더불어민주당 정권, 계획대로 지옥문이 열리니 행복한가”라고 말하며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다.
한 의원은 피해가 국민에게, 특히 서민에게 돌아간다고도 지적했다.
앞서 서울지방중수청은 지난 23일 금융권 AI 해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계속 수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고 수사 불개시를 통보했다.
반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21일 해당 사건을 중수청법상 중대 사이버범죄로 판단해 중수청에 통보했다.
중수청이 다시 경찰로 사건을 넘기면서 수사기관 간 사건 핑퐁 우려가 커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중수청이 대형 사건을 맡을 인력과 장비, 시설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함께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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