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국내 증시 급반등에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1bp 내린 연 3.758%로 장을 마쳤습니다. 8월 27일 연 3.75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10년물 금리도 연 4.032%로 4.2bp 하락해 5월 11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3bp, 2.3bp 내린 연 3.899%, 연 3.716%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4.145%로 1.9bp 하락했고,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0bp, 1.7bp 내려 연 4.151%, 연 4.198%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3.09% 반등했지만 국고채 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천812계약, 10년 국채선물 2천721계약을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키움증권 안예하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선물을 계속 사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가 반등 등을 고려해 보면 국고채 금리는 외국인 수급에 따라 움직이고 있으며 외국인 수급이 없으면 금리가 내려가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외국인들이 기준금리 상한이 연 3.5%라는 점을 확인하고 (국고채를) 사들이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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