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필리핀에서 2호점 포블라시온점, 3호점 이튼 센트리스점, 4호점 그린힐스점을 연이어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필리핀 1호점 개점 이후 약 두 달 만에 매장 수를 4곳으로 늘린 셈이다.

출점 지역도 마카티의 쇼핑몰과 거리 상권에서 퀘존시티의 복합 상권, 산후안의 쇼핑몰로 넓어졌다. 더벤티는 상권별 특성에 맞춰 매장 운영 방식을 달리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필리핀 시장에서 짧은 기간 안에 거점을 넓히는 만큼, 향후에는 입지별 운영 전략이 브랜드 안착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호점 포블라시온점은 마카티의 외식·야간 상권에 자리 잡았다. 이 매장에는 ‘더벤티 콜렉티브(theVenti Collective)’ 콘셉트가 적용됐다. 기존 더벤티 매장과 같은 메뉴를 제공하면서도 매장 분위기를 다르게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외부 간판과 배너에는 한국적인 디자인 요소와 퍼플 컬러를 반영했고, 야간 상권 특성을 고려해 24시간 운영한다.

3호점 이튼 센트리스점은 퀘존시티의 업무·상업시설 복합 상권에 들어섰다. 더벤티는 주변 직장인과 방문객의 이용 패턴을 고려해 출근길, 점심시간, 오후 휴식 시간대 수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4호점 그린힐스점은 산후안의 GH Mall에 입점해 쇼핑과 외식, 여가를 즐기는 방문객을 겨냥했다.

더벤티 관계자는 “지난 8월 필리핀 1호점 오픈 이후 약 두 달 만에 4호점까지 매장을 확대하며 필리핀 시장 내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상권과 고객 이용 특성을 고려한 매장 운영을 통해 필리핀 소비자들의 일상에서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카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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