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구조협회는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손잡고 전국 주요 숲길에서 낙석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현장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숲길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등산로 주변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선제적 관리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이번 활동은 서울 용마산, 인천 문학산, 강원 감악산, 전북 모악산, 경북 학가산 등 5개 지역에서 각 2회씩 총 10차례 진행됐다. 전문 산악구조대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사전 답사를 거친 뒤 등산로를 통제하고 전문 등반장비를 활용해 낙석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동서트레일 구간에는 안전표지판 20개를 설치해 이용객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최근 산행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사후 구조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사고를 미리 막는 예방 활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협회 측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숲길 안전망을 촘촘히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노익상 대한산악구조협회 회장은 “낙석과 같은 숲길의 위험요소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대응하는 것보다 사전에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국 산악구조대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험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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