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이 한국 현대미술 작가 우국원과 손잡고 ‘베오사운드 A9 우국원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미술 대중화 브랜드 프린트베이커리와 함께 진행됐으며, 뱅앤올룹슨의 스피커 베오사운드 A9을 하나의 캔버스로 활용하는 ‘아트 오브 더 A9’ 프로젝트의 연장선에 있다.
우국원은 이번 작업을 위해 ‘Nirvana’를 완성했다. 작품에는 분홍빛 꽃잎과 피크닉 장면이 담겼고, 화면 중앙에는 ‘Your Mind is Nirvana’라는 문장이 들어갔다. 뱅앤올룹슨은 이 이미지를 베오사운드 A9의 전용 패브릭 커버에 적용해 회화와 오디오 제품의 경계를 좁혔다. 업계에서는 오디오 제품이 기능 중심을 넘어 공간을 구성하는 오브제로 확장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본다.
이번 에디션은 최근 출시된 ‘베오사운드 A9 시에나 브라운’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브러시드 알루미늄 레그와 우국원의 작품을 담은 커버를 더해 기존 원형 디자인의 존재감을 살렸다. 뱅앤올룹슨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청담동 사바에서 특별 전시를 열고, 11월부터 약 한 달간 일부 매장에서 순회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베오사운드 A9 우국원 에디션’은 총 99대 한정으로 출시되며, 한국 89대와 일본 10대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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