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공개검증을 마친 6·3 지방선거 송파지역 투표지 247만장을 29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모두 반출했습니다.
투표지가 경기장으로 옮겨진 지 146일 만입니다.
이날 투표용지가 담긴 상자는 모두 433개였고, 이 가운데 이상이 없다고 검증된 420개 상자는 선관위가 가져갔습니다.
이의가 제기된 투표지를 담은 13개 상자는 특검이 확보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이번 검증에서 추가 검증이 필요한 투표용지는 700여장입니다.
일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지고, 나머지는 특검팀이 추가 분석할 계획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 15분께부터 투표함을 경기장 밖으로 옮겼고, 경찰은 인간 띠를 만들어 시위대를 막아 충돌 없이 반출이 이뤄졌습니다.
선관위 특검팀은 전날 공개검증을 마친 뒤 이날 오전 0시 38분께 절차를 종료했고, 이태한 특검은 "추가 분석이 필요한 투표지 상당수를 선별했고 추후 정밀감정 할 예정"이라며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항을 섣불리 단정하거나 반대로 충분한 확인 없이 내용 예측하는 일도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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