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토요일 밤, 이태원 관광특구의 실시간 인구는 오후 10시 기준 3만에서 3만2천명에 달했으며, 20대가 5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홍대 레드로드에는 12만에서 12만5천명이 모였고, 전광판에는 ‘매우 혼잡’이라는 표시가 나왔다. 좁은 골목에서는 보행 흐름이 느려지는 등 일부 병목 현상이 발생했지만, 경찰과 안전요원이 호루라기를 불며 통제에 나섰다.
양 지역 모두 일방통행과 펜스 설치 등으로 인파를 한 방향으로 유도했으며, 큰 혼란 없이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태원 역에서도 인원이 급증해 서울교통공사 직원과 경찰이 현장에서 혼잡도를 관리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핼러윈 코스튬을 입은 시민들이 “와, 사람 많다”, “장관인데” 등 감탄사를 남겼다. 직장인 박현지(32)씨는 바퀴벌레와 방역업체 직원 복장을, 대학생 정모(22)씨와 최모(22)씨는 호박과 가필드 복장을 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태원 119안전센터와 녹사평 광장 일대는 오후 6시부터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보행 공간으로 전환했으며, 인파가 몰리는 골목은 차도로 이동해 분산 효과를 보였다. 오후 9시부터는 ‘이태원을 기억하는 호박랜턴·저항과소음·호레이·시민대책회의’가 진행돼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기념 행사가 이어졌다.
· · · · · · · · · ·
관련기사
▶ 핼러윈 주말 이태원·홍대 북적…참사 현장엔 추모 발길
▶ 이태원 핼러윈 전야 인파 9천500명‧경찰 370명 동시 관리
▶ 서울 청년 50만명에 AI 이용권…본예산 통과 주력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