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11월 1일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문제 삼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도를 넘은 비방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이용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국격을 파괴한 외교 망신 정당이 감히 정상외교를 훈계하나"라고 밝혔다.
이번 공방은 잦은 해외 순방을 지적하는 야당에 이 대통령이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응수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정점식 원내대표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감정 분출을 넘어 비뚤어진 국정 인식"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과거 외교를 얼마나 가볍게 만들었는지 잊었다고 주장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순방 때 전용기에 페트병 소주를 챙겼고 김건희 여사는 공식 일정을 취소한 채 명품매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현 정부가 이를 단기간에 만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상호관세 협상을 국익 우선으로 타결했고, 핵추진잠수함 건조에 대한 동맹의 지지를 이끌어냈으며, 전시작전권 반환 협의도 진전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적은 사실관계가 틀리고 좀스럽다고 반박했다.
구체적으로는 장동혁 대표가 놀다 왔다고 주장한 한일 정상의 드럼 연주가 일본이 주최국으로서 정상회담 뒤 친교 일정으로 마련한 환대였다고 했다. 프랑스 뤼미에르 서밋 역시 이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공동의장으로 주재한 국제회의라는 것이다. 이 대변인은 "외교에 대한 무지이자 국익을 해치는 자해 정치"라며 국민의힘에 반성과 함께 정상외교의 발목잡기를 즉각 멈추라고 촉구했다. 이상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해진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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