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4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워싱턴주 제10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역시 한국계인 공화당 후보 크리스 정(한국명 정동복)을 꺾고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개표가 62% 진행된 미 서부시간 오후 9시께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64.4%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정 후보는 35.1%에 그쳤습니다.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당선 직후 "더 안전하고 물가 부담이 적으며 정의로운 국가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함께 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국민은 트럼프 대통령의 혼란과 잔혹함, 부패를 거부했다"며 생활비 절감과 공정한 임금·복리후생 보장, 투표권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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