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의 한 동물보호단체가 연 바자회에서 봉사자들에게 나눠줄 간식과 음식류를 가방에 담아 가져간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은 10월 31일 오전 인천에서 열린 바자회 현장에서 벌어졌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현장 CCTV에는 한 여성이 행사장에 놓인 컵라면과 참치캔, 과자 등을 미리 챙겨 온 가방과 비닐봉지에 옮겨 담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은 가방과 봉지가 가득 찰 때까지 물건을 챙긴 뒤 자리를 떴고, 약 20분 뒤 같은 장소에 다시 나타나 주변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이 여성을 검거했고, 피해 단체 측은 경찰로부터 이를 연락받았다. 여성은 평소 공병을 수거하러 다닌다며 "상자 안에 물건이 있길래 그냥 주워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누가 봐도 쓰레기가 아닌데 그냥 주워갔다는 말이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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