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락에 항공주 강세 (사진= 연합뉴스 제공)

미국 중간선거 결과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5일 국내 항공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주항공은 전날보다 13.75% 오른 6천7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15.45% 오른 6천80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트리니티항공은 9.72%, 진에어는 7.36%, 에어부산은 6.09%, 대한항공은 2.53%, 아시아나항공은 1.77%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8.29% 급락한 배럴당 88.12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 1월물 선물 가격도 8.67% 내린 배럴당 94.62달러에 장을 끝냈습니다. WTI 선물은 현재도 1%대로 내리고 있습니다.

유가 하락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전쟁 조기 종식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됐습니다. 항공사들의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가 매수세로 이어진 반면, 정유주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S-Oil은 6.15%, SK이노베이션은 7.68%, GS는 2.66%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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