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중부칼리만탄주에서 진행 중이던 산불 진화 작업 중 군용 헬기가 추락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헬기 탑승자 8명 중 2명의 시신이 확인됐으며, 5명은 구조됐고 1명은 아직 수색 중이다. 인도네시아 군은 헬기가 바다 위에서 화재 진압용 물을 끌어올리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사망자를 3명으로 발표했으며, 군 당국과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11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산불 상황 속에서 일어났으며, 산불은 2015년 이후 가장 넓은 면적을 태우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호주로부터 진화 지원을 요청했으며,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농촌소방청은 6일부터 12일까지 C‑130 수송기와 경비행기 ‘세스나 시테이션’을 각각 파견한다. 호주 대사는 하루에 최대 6차례, 1만5천 리터 물을 투하할 수 있는 대형 항공 소방기도 동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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