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3분기 실적 발표 (사진= 연합뉴스 제공)

롯데쇼핑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756억원에 달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한 수치이며, 매출은 3조6532억원으로 7.1% 상승했다. 당기순이익도 1천42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백화점 사업부는 3분기 매출이 8천81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늘었고, 영업이익은 1천129억원으로 35.7% 상승했다. 특히 본점·잠실점·부산본점·인천점 등 대형점에서 외국인 고객 비중이 29%에 달하면서 매출 호조를 견인했다.

마트 사업부는 1조4626억원 매출에 9.7% 상승,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87.5% 증가했다. 홈플러스 경영난에 따른 반사이익과 추석 명절 효과가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사업에서는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4.8% 늘어난 350억원,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99.2% 상승했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국내외 백화점의 견조한 실적과 마트 등 주요 사업부의 수익성 회복, 자회사의 체질 개선 성과가 어우러져 3분기에도 의미 있는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을 이뤄냈다"며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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