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지난해 정보보호 분야에 340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보안 투자 금액을 증가시켰지만, 인공지능(AI) 연합뉴스
카카오는 지난해 정보보호 분야에 340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보안 투자 금액을 증가시켰지만, 인공지능(AI) 연합뉴스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카카오는 지난해 정보보호 분야에 340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보안 투자 금액을 증가시켰지만, 인공지능(AI) 중심으로 확장된 전체 IT 투자 내에서 정보보호 비율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자료에 의하면, 카카오의 정보보호 부문 투자는 2024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8.7% 증가한 약 340억4천만 원이었다. 이는 전년도보다 약 27억원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전체 IT 투자에서 정보보호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3년 3.9%에서 2024년 4.3%로 상승 후, 2025년에는 4.1%로 다시 감소했다. 이는 AI 전환과 기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결과로 해석된다.

카카오는 2025년 말까지 약 8천219억원 이상의 IT 부문 총투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천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AI 관련 인프라 고도화에 맞춰 정보기술과 정보보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또한 "IT 기업 특성상 정보기술에 대한 투자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카오는 정보보호 관리 체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의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약 92명으로 증가했으며,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가 CEO 직속으로 각각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는 ISMS-P 및 BCMS 등 보안 인증 체계를 유지하며, 이용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보안 조치들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조치에는 버그 바운티, 로그인 2단계 인증 의무화, 사칭 방지 활동 등이 포함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최근 "이용자 보호를 위한 보안 모니터링, 인증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서비스 전반에 걸친 보안 점검과 개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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