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록 카페(Hard Rock Café)가 코카콜라와 손잡고 신인 뮤지션 발굴 경연 '하드록 라이징(Hard Rock Rising)'을 시작했다. 두 브랜드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할리우드에서 이번 대회의 출범을 알렸다.

대회는 전 세계 34개국 64개 하드록 카페 매장을 무대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아직 이름을 알리지 못한 신인 아티스트로, 각 지역 매장 무대를 거치는 방식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코크 스튜디오(Coke Studio) 녹음 세션과 하드록 올랜도 공연 기회 등이 주어진다.

외식·호텔 브랜드가 음악 경연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매장을 공연 공간으로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특히 음료 브랜드의 자체 음악 프로젝트와 결합해 녹음 기회까지 연결한 구조는, 단발성 이벤트에 그쳤던 기존 브랜드 경연과 차별화되는 지점으로 보인다.

하드록 카페는 록 음악을 정체성으로 내세워 온 브랜드로, 이번 대회를 통해 무명 뮤지션의 데뷔 경로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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