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에스엠 모노리스 사업부가 운영하는 9.81파크 제주가 오는 22일 하루 동안 스페이스컵에서 디저트 페어링 팝업 '스컵피 Vol.3 Crafted by 갸또디솔레'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스컵피는 스페이스컵이 운영하는 커피 큐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행사는 투명 양갱으로 알려진 서지현 갸또디솔레 대표와 협업해 제주를 모티브로 만든 수제 양갱과 화과자를 스페이스컵 시그니처 커피와 함께 선보이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디저트는 제주의 자연을 형상화한 다섯 가지 '피스(Piece of Jeju)'로 구성됐다. 제주의 여름을 시트러스 향으로 표현한 '유메리카노', 애월 바다 노을을 담은 '한 켠의 세계', 밤바다의 푸른 물결을 재현한 '제주 밤바다', 백록담의 윤슬을 형상화한 '한라산', 잔잔한 제주 풍경을 담은 '고요의 취향' 등이다. 각 디저트는 스페이스컵의 음료와 맛과 향이 어우러지도록 설계됐다.
다섯 종의 피스와 하우스 블렌드 드립백 두 종을 묶은 '페어링 패키지'도 한정 수량으로 마련됐다. 복숭아와 꽃향의 산미가 특징인 원두와 다크초콜릿·헤이즐넛 풍미의 원두를 각각 디저트와 비교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색 디저트 팝업이 액티비티 중심이던 9.81파크의 콘텐츠 폭을 넓히는 시도로 읽힌다.
디에스엠 9.81파크 제주 관계자는 액티비티 중심의 레저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취향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디에스엠은 2027년 봄 개장을 목표로 인천공항 인근에 도심형 실내 레저시설 조성도 추진하고 있어, 제주에서 쌓은 콘텐츠 운영 경험이 향후 확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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