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투케이바이오

코스닥 상장사 제이투케이바이오가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화장품 원료 수요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가 맞물리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56억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0%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억9300만원으로 285.6%, 당기순이익은 26억6600만원으로 201.9% 증가했다. 매출보다 이익 증가폭이 훨씬 커, 매출 확대가 곧바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직전 분기 대비로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40.3%, 40.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7.2% 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17.2%에서 2분기 17.3%로 소폭 올라, 외형이 빠르게 커지는 와중에도 두 자릿수 후반대 수익성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67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46억800만원, 당기순이익은 42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의 약 81% 수준에 도달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성과를 더하기 전부터 연간 기준 최대 이익 경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특정 거래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 고객사 다변화가 꼽힌다. 기존 대형 고객사向 공급이 늘어난 동시에 신규 브랜드와 중소형 거래처가 새롭게 확보되면서 매출 기반이 넓어졌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K-뷰티 시장의 성장과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판매 확대가 원료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구성 측면에서는 PDRN, 펩타이드 등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의 비중을 늘려온 점이 눈에 띈다. 범용 원료보다 수익성이 높은 소재로 매출 구조를 재편하는 전략이 이번 분기 이익률 유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소재 개발과 효능 검증, 임상을 사내에서 연계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활용해 고객사와의 협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 매출 확대뿐 아니라 신규 및 기존 거래처 전반에서 고른 성장이 확인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기대한다”며 “국내외 고객사의 소재 개발 문의와 협업이 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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