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기업 제놀루션의 김민이 공동대표가 자사주를 추가로 사들이겠다는 거래 계획을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 13일 김 대표가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거래계획’을 공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올해 초부터 장내에서 자사 주식을 꾸준히 매입해왔으며, 이번에 추가로 매수하겠다고 밝힌 물량까지 더하면 누적 매수 규모가 상당한 수준에 이른다. 회사는 이를 두고 회사의 본질 가치와 성장 잠재력에 비해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경영진의 판단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 매수는 오는 9월 1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임원의 자사주 매수는 공시 후 일정 기간의 유예를 거쳐야 하는 규정에 따른 것으로, 실제 매수는 공시 시점으로부터 한 달가량 지난 뒤 이뤄지게 된다.
매수 시점을 미리 공개한 만큼 단기 주가 부양보다는 향후 주가 변동을 감수하고서라도 장기적으로 회사 가치를 뒷받침하겠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실제 매수 이행 여부와 이후 주가 흐름이 뒤따라야 시장의 신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지켜볼 대목이다.
한편 제놀루션은 최근 2개 분기 연속 순이익을 냈으며, 하반기에도 이 같은 실적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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