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핑크퐁컴퍼니가 ‘베이비샤크보이’의 첫 디지털 싱글 ‘WAVE(Feat. 주헌(몬스타엑스))’를 20일 낮 12시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 공개했다.
‘WAVE’는 ‘핑크퐁 아기상어’의 익숙한 멜로디로 시작해 일렉트로팝으로 확장되는 댄스곡이다. 경쾌한 비트에 트랩 요소를 얹었고, 베이비샤크보이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10년 만에 다시 대중 앞에 서는 소감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다짐을 가사에 담았다. 어린 시절의 기억을 지금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컴백을 넘어 성장의 서사를 곡에 녹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피처링에는 몬스타엑스 주헌이 참여해 베이비샤크보이의 맑은 음색에 특유의 다이내믹한 랩을 더했다. 먼저 데뷔한 선배 아티스트가 새 출발을 앞둔 후배와 음악으로 만났다는 점에서 협업 자체에 상징적 의미가 실린다.
안무는 BTS, 세븐틴, 트와이스 등의 무대를 만든 최영준 안무가의 팀 ‘TEAM SAME’이 맡았다.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지키고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의 포인트 동작을 오마주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을 K팝 퍼포먼스 문법으로 다시 짰다. 뮤직비디오 역시 베이비샤크보이 특유의 소년다운 이미지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헌은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 속 소년이 솔로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딛는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베이비샤크보이의 앞으로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베이비샤크보이는 “저에게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은 10년 전 시작된 첫 번째 물결과도 같다”며 “그 흐름 속에서 성장해 이제 ‘베이비샤크보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됐다. 이번 곡을 통해 지금의 저를 새롭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 박한솔 콘텐츠제작본부장은 “이번 싱글은 아기상어에서 출발한 익숙한 기억을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확장한 프로젝트”라며 “베이비샤크보이가 이번 ‘WAVE’를 시작으로 자신만의 색깔과 이야기를 보여주며 활동의 폭을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베이비샤크보이의 성장 과정과 이번 싱글 제작 과정을 담은 비하인드 다큐멘터리 ‘WAVE: 소년의 기록’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겨울 개봉하는 아기상어 영화 참여를 포함한 후속 협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0년간 이어져 온 ‘아기상어’ IP가 아동 콘텐츠를 넘어 K팝 시장으로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는 모습이어서,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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