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GS건설이 목동12단지 재건축사업 수주를 위해 신한은행과 손을 잡았다.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21일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목동12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재건축사업에 필요한 사업비와 조합원 이주비 조달 과정에서 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사업 단계별로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공조한다는 방침이다. 재건축 수주전에서 시공능력 못지않게 금융 조달 여건이 조합원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협약은 GS건설이 실질적인 체감 요소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앞서 건축 설계는 겐슬러, 조경은 이디에스에이, 구조 안전 설계는 에이럽 등 해외 전문기업들과 협업하며 설계 차별화를 준비해왔다. 이번 금융협약으로 설계 역량에 더해 자금 조달 측면의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S건설은 목동12단지를 서남권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발판 삼아 목동 일대 정비사업에서 자이 브랜드의 입지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목동12단지를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서남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설계·시공 역량과 정비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주거가치를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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