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2026 CEO 인베스터 데이 개최
현대차가 26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서울호텔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6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CEO·사장), 박민우 AVP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부사장), 이승조 재경본부장(CFO·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2030년 판매 555만대·xEV 비중 60% 목표 유지
현대차는 이날 2030년 글로벌 판매대수 555만대, xEV 판매비중 60% 달성 등 기존 중장기 사업 목표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지정학적 위협과 중국차 공세 심화 등으로 시장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완성차 본업 경쟁력이 견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1~6월) 하이브리드차(HEV) 판매는 36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은 95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펀더멘탈은 그 어느 때보다 튼튼"
호세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의 펀더멘탈(기초체력)은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하다"며 "더 많은 모델을 출시하고 더 많은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신규 차급과 신규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래 신기술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며 로봇과 로보택시를 생산·배치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전동화·원가절감 발판 삼아 수익성 목표 상향
현대차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전동화차량(xEV) 경쟁력과 전사적 원가절감 등을 발판 삼아 2030년 수익성 목표를 높이기로 했다. 완성차 본업 경쟁력과 미래차 기술력을 양대 축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업가치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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