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캡처

인터넷 방송인 BJ 케이(36·본명 박중규)가 수면제 대리처방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BJ 케이는 27일 자신의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수면제 대리처방 관련 기사가 떴는데 제가 맞다"며 "그 부분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정상적으로 처방받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만들어서 죄송하다. 성실하게 조사를 받았고 결과만 나오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틀 전에 경찰 조사가 끝났다"며 "다시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인터넷 방송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게 한 뒤 이를 건네받아 복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6월 13일 관련 첩보 및 신고를 접수했고, 내사를 거쳐 혐의점이 드러나자 피의자로 정식 입건했다.

현행 의료법상 대리처방은 환자의 의식이 없거나 거동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 등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허용되며, 처방전을 대신 받을 수 있는 사람 역시 법에서 정한 범위로 한정된다. 대리처방받은 약물이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할 경우 마약류관리법 위반 여부까지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

1989년생인 BJ 케이는 2012년부터 인터넷 방송 활동을 시작해 SOOP(옛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이며 유튜브 구독자는 약 70만명이다. 그는 올해 4월 과즙세연과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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