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재단법인 큐네스티가 부산 지역 청년들의 사회서비스 창업을 지원하는 ‘HUG UP : 청년이 만드는 부산의 새로운 업(業)’ 사업을 본격화했다. 두 기관은 8월 28일 부산 남구 HUG 본사에서 킥오프 행사를 열고, 앞서 선정한 예비창업팀 6개 팀의 사업화 여정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HUG UP은 고령화와 돌봄 공백, 청년 인구 유출 등 부산이 안고 있는 지역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HUG가 새로 마련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서는 청년 창업을 뒷받침해 부산에 필요한 사회서비스가 꾸준히 생겨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사업 운영을 맡은 큐네스티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임팩트 금융과 기업 파트너십을 연결하는 공익법인으로, 이번 사업에서 참여팀의 사업화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성과관리를 담당한다.
선정된 6개 팀은 지역사회에서 체감한 문제를 창업 아이디어로 구체화한 예비창업팀들이다. 큐네스티는 팀별로 다섯 차례의 비즈니스 컨설팅을 지원하며, 전담 멘토가 비즈니스 모델을 진단하고 재무·자금조달과 마케팅 분야 전문가들이 팀별 지원에 나선다. 초기 단계 창업팀에게 반복적인 검증과 전문가 밀착 지원이 병행되는 구조는 생존율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HUG 관계자는 “HUG UP은 부산의 지역문제 해결에 청년의 새로운 시도와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사회공헌사업”이라며 “선정팀이 지역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큐네스티 이종익 이사장은 “선정팀이 사회적 가치와 사업성을 함께 갖춘 창업팀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각 팀의 사업화 단계와 필요에 맞춘 지원을 통해 부산의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큐네스티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임팩트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와 기술로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와 융자, 액셀러레이팅, 후속성장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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