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왕립 조폐국이 의회도서관 개관 150주년을 기념하는 순금 및 순은 수집용 주화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기념 주화는 1916년 센터 블록 화재 당시 유일하게 보존된 의회도서관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기 위해 제작됐다.

순금 주화는 존 만타가 디자인을 맡아 도서관 내부의 돔형 천장과 빅토리아 여왕 조각상을 정교하게 묘사했다. 토니 비앙코가 디자인한 순은 주화는 하이 빅토리안 고딕 양식의 외관을 초고부조로 구현했으며, 가을 단풍을 색채로 입혀 시각적 특징을 더했다. 두 주화 모두 앞면에는 스티븐 로사티가 제작한 찰스 3세 국왕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

기념 주화 발행은 국가적 상징물을 화폐 예술로 승화시켜 역사적 의미를 보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조폐국은 이번 기념 주화 외에도 국립 발레단 창단 75주년 기념 주화와 자연을 주제로 한 시리즈 등 다양한 수집용 제품군을 함께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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