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카-콜라가 서울 해방촌 신흥시장 상인들의 일상을 조명하는 전시 ‘신흥시장 사람들 with 코카-콜라’를 9월 1일부터 두 달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작된 지역 협업 프로젝트의 시즌2로, 공간 중심이었던 이전과 달리 시장을 터전으로 삼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전시는 신흥시장 골목과 중앙 광장, 실내 갤러리 등 시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상인 10여 명의 삶을 담은 포스터와 영상이 전시되며, 관람객이 직접 사진을 부착할 수 있는 참여형 공간도 마련됐다. 지역 프로덕션이 제작에 참여해 현장의 생동감을 살렸으며, 전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브랜드와 지역 상권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강조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기업의 마케팅 활동이 지역 사회의 기록물로 치환되는 과정은 향후 로컬 브랜딩의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홍석우 사장은 “가게마다 다른 분위기와 사장님들의 살아온 이야기가 곧 골목의 매력”이라며 “사진 속 상인들의 하루와 그 이면의 이야기도 함께 들여다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카-콜라 측은 “지역 파트너들과 호흡하며 함께 성장하는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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