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 그룹의 자회사인 NTT 트랜사텔이 삼성전자와 협력해 미국 내 갤럭시 Z 시리즈의 eSIM 부트스트랩 연결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사용자가 스마트폰 전원을 켜는 순간부터 즉각적인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양사는 NTT 트랜사텔의 멀티 네트워크 eSIM 플랫폼을 활용해 기기 초기 설정 과정을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와이파이 환경이 아니더라도 매장이나 이동 중에 안전하게 기기를 활성화하고 통신사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물리적 SIM 카드 없이도 5G 및 4G 네트워크에 즉시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술 도입이 스마트폰 초기 설정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디지털 중심의 사용자 경험을 가속화할 것으로 평가한다. 향후 삼성전자는 해당 솔루션을 미국 내 최신 갤럭시 Z 시리즈를 시작으로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반형진 상무는 “고객이 새로운 기기를 접하는 첫 순간부터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으며, 자크 보니페이 NTT 트랜사텔 CEO는 “글로벌 멀티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어디서든 안전한 연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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