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가 금융기관의 계좌 간(A2A) 결제 사기 대응을 지원하는 'A2A 프로텍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비자가 피처스페이스를 인수한 이후 선보이는 첫 통합 솔루션으로, 실시간 리스크 분석을 통해 자금 인출 전 사기 행위를 탐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시스템은 첨단 AI와 전이 학습 기술을 결합해 은행이 자체 데이터를 학습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즉각적인 리스크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은 사기 탐지율을 높이는 동시에 불필요한 거래 경고를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도입 초기 사기 탐지 효율이 75%까지 개선된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A2A 결제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번 솔루션은 개별 은행이 파악하기 어려운 조직적 사기 활동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비자는 단일 API를 통해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성을 높여 금융기관의 도입 부담을 최소화했다.
제임스 미핀 비자 리스크·보안 솔루션 총괄은 “금융기관은 정상적인 결제를 지연시키지 않으면서 빠르게 리스크를 확보해야 한다”며 “A2A 프로텍트는 비자의 네트워크 전문성과 피처스페이스의 기술을 결합해 더 많은 사기를 조기에 탐지하도록 돕는 강력한 보호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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