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전문 기업 모비루스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3세부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국산 AI반도체를 탑재한 무인 농작업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으로, 모비루스는 총 87억 8000만 원 규모의 연구개발을 이끌며 AI 기반 무인 농작업 솔루션 개발을 총괄한다.
모비루스는 로봇이 외부 서버 연결 없이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컴퓨팅 하드웨어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스택, 센서 통합 플랫폼을 전담한다. 농업 현장은 통신 환경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아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의 도입이 필수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이 농업 로봇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음을 시사한다.
조병호 모비루스 대표는 “이번 과제는 현장에서 검증해 온 자율작업 기술을 국산 AI반도체 위에서 구현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무인 농작업 로봇을 시작으로 실시간 온디바이스 AI가 필요한 피지컬 AI 전반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모비루스는 2030년까지 실증 과정을 거쳐 국산 AI반도체 기반의 농업용 피지컬 AI 상용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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