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소버린월렛이 자사 레이어1 블록체인 메타무이의 양자내성 메인넷 하드포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13일 블록 높이 35499408에서 실행됐으며, Falcon-512 기반의 양자내성 전자서명이 정상적으로 검증됨을 확인했다.

이번 하드포크의 핵심은 사용자 편의성이다. 기존 블록체인과 달리 메타무이는 DID를 계정 식별자로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별도로 자산을 이전하거나 새로운 주소를 생성할 필요 없이 기존 계정에서 양자내성 체계로 전환된다. 이는 기술적 복잡성을 최소화하면서도 보안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윤석구 소버린월렛 대표는 “기존 사용자의 자산을 중단 없이 양자내성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난제였다”며 “단순한 알고리즘 적용을 넘어 실제 온체인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전환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향후 소버린월렛은 금융기관이 기술을 직접 검증할 수 있도록 권한 기반의 데모넷을 공개하고 파일럿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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