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 지난 9월 16일 ‘이노베이션 프린트 어워드 2026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IPA 2026 APJ)’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어워드에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13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총 416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39개 작품이 기술적 우수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심사에서는 패키징과 브로슈어,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부문에서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가 두드러졌다. 특히 ‘레보리아 프레스 PC2120’에 탑재된 그린 토너를 비롯해 핑크, 골드, 실버 등 특수 색상을 활용한 작품들이 기존 CMYK 인쇄의 한계를 넘어선 표현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 인쇄 기술이 단순한 복제를 넘어 예술적 가치를 구현하는 도구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폴 캘러헌 심사위원장은 “지난 19년간 디지털 프린팅의 비약적인 발전을 지켜봤다”며 “올해 출품작들은 특수 색상의 활용도가 대폭 확대되는 등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총평했다. 최고상인 ‘베스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인도네시아 삼푸르나 프린트샵의 ‘자바틱 패키징’이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전통 문양을 현대적인 디지털 인쇄 기술로 재해석해 기술과 문화적 가치를 조화롭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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