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나가 엔비디아 젯슨 토르 기반의 플래그십 엣지 AI 시스템 ‘디바이스엣지 AIE-KT78’과 ‘AIE-KT68’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블랙웰 아키텍처를 적용해 고성능 연산과 센서 연결성, 산업용 제어 기능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협동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복잡한 환경에서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행동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로봇 산업은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실시간 상황 인식과 멀티모달 모델 처리가 가능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기존 엣지 플랫폼으로는 급증하는 연산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신제품은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과 비전-언어-행동 모델을 실행해 데이터 지연 시간을 최소화했다. 특히 이더캣 마스터 기능을 통해 마이크로초 단위의 정밀한 제어가 가능해져 로봇의 동작 유연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리처드 헝 에티나 부사장은 “로봇의 경쟁력은 이제 단일 모델의 성능을 넘어 인식부터 행동까지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시스템 역량에 달렸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개발자와 시스템 통합 업체들이 기술 검증 단계에서 실제 현장 배포까지의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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