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사격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정승우(KT), 박성현(창원특례시청), 권협준(서산시청)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개인전 본선 겸 단체전에서 1천751점을 합작해 중국(1천766점), 인도(1천762점)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정승우는 592점으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박성현은 580점, 권협준은 579점을 쐈습니다. 한국은 2022 항저우 대회에서 김종현, 김상도, 모대성이 동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이 종목 2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개인전에서는 정승우가 전체 2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결선 30발 합계 304.2점으로 8명 중 7위를 기록했습니다. 정승우는 슬사에서 101.8점, 복사에서 103.8점을 더해 20발 합계 205.6점까지는 5위를 지켰으나, 입사에서 98.6점에 그치며 6위 오카다 나오야(305.0점·일본)에게 0.8점 뒤졌습니다.
금메달은 류위쿤(360.5점·중국), 은메달은 장창훙(360.2점·중국), 동메달은 이슬람 사트파예프(348.3점·카자흐스탄)가 가져갔습니다. 2025년 한국체대 재학 당시 593점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던 정승우는 성인 무대 국제대회 첫 결선을 7위로 마쳤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는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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