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크레스콤이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KOA 2026)에 참가해 자사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KOA는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주관하는 연례 학술대회로, 정형외과 전문의와 관련 의료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크레스콤은 이번 행사에서 골연령 분석 AI MediAI-BA, 무릎 골관절염 분석 AI MediAI-OA, 하지 정렬 계측 AI MediAI-SG, 척추측만 분석 AI MediAI-SC를 선보인다. 현재 확증 임상 단계에 있는 강직척추염 진행 정도 모니터링 솔루션 MediAI-AS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 가운데 MediAI-BA와 MediAI-OA는 미국 FDA 510(k) 허가를 받았고, MediAI-OA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AI 심사 업무에 공식 적용된 사례로 언급됐다. MediAI-BA, MediAI-SG, MediAI-SC 3종은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글로벌 임상 실증이 진행 중이다. 의료 AI가 실제 진료 현장에 얼마나 빠르게 스며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 다만 임상 현장 적용이 확대되려면 각 솔루션의 검증 범위와 활용 방식이 더 구체적으로 확인될 필요가 있다.
크레스콤은 이번 참가를 계기로 정형외과 진료 현장에서의 AI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국내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신상열 크레스콤 사업본부장은 “KOA 2026은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학술대회로, 크레스콤의 근골격계 AI 솔루션을 임상 현장의 전문가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정형외과 진료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전문가들과 함께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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