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오르히 티히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10월 8일 한국 정부의 주우크라이나 대사 소환 결정에도 건설적인 대화를 다시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외교가 감정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티히 대변인은 이번 주 한국 대사를 우크라이나 외무부로 초청해 우크라이나 측 견해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을 둘러싼 양국 간 논란에 대해서는 비밀유지 방식에 관한 합의 해석이 서로 달랐다고 말했다.
그는 포로를 한국으로 보냈다는 사실만 공개한 것은 합의 위반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언급한 우크라이나 측 사과와 관련해서는 공개 비판이 오간 상황에 유감을 표한 것이라는 설명을 내놨으며, 사과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티히 대변인은 공개 발언이 이어진 상황은 누구에게도 필요하지 않다며 비공개 채널에서 외교적 해결을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10월 6일 국정감사에서 우크라이나 측의 사과가 있었지만 한국 정부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한국 외교부는 양국 현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 · · · · · · · ·
관련기사
▶ [속보] 외교부, 주우크라이나 대사 본국 소환 결정
▶ 정부, 북한군 포로 송환 공개 갈등에 주우크라이나대사 소환
▶ 북한군 포로 송환·DMZ 지뢰·대미투자…외통위 국감서 여야 공방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