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검찰개혁 내부 비판에 “비판도 역할에 (사진= 연합뉴스 제공)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월 12일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07’에 출연해 검찰개혁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선을 둘러싼 여권 내부 비판을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9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 대한 질문에는 “논리나 타깃이 바뀌면서 끊임없이 대통령이나 당을 끌어가는 데 대한 비판이 있어 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글은 능력에 맞지 않는 자리를 요구하거나 인사·국가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급진 개혁을 내세워 내부를 공격하는 행태를 문제로 지적했다. 해당 글은 검찰개혁에 강하게 반발한 추미애 경기지사와 김용민 민주당 의원,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 등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김 대표는 대통령이 합리성을 중시하고 비판에도 열려 있지만, 합리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계속 표현한 것으로 본다며 “답답함이 제일 크게 깔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비판은 각자가 맡은 일을 하면서 위치와 역할에 맞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 인선을 비판해 온 임 청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데 대해서는 임 청장을 그대로 두는 이유를 묻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여당 내부의 문제 제기와 공직자의 의견 표명 방식은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용우 대변인은 중수청 책임자들이 조직 안착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밝혔으며, 청문회가 무사히 끝나고 대통령이 임명하면 인선 논란이 일단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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