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바이오가 랩지노믹스와 협력해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검사 ‘루미펄스’의 국내 보급을 본격화한다. 대웅바이오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치매 진료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FINE 심포지엄’을 열고 해당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을 공유했다.
루미펄스는 혈액 내 pTau217과 아밀로이드 베타(Aβ1-42)의 비율을 측정해 알츠하이머병 가능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단일 지표 측정 시 발생할 수 있는 신장 질환이나 혈액 내 간섭 요인에 따른 오차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임상 결과 양성예측도 91.8%, 음성예측도 97.3%를 기록하며 기존의 고비용 PET 검사나 뇌척수액 검사를 보완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중추신경계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대웅바이오가 진단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향후 치매 조기 진단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업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진단부터 치료까지 이어지는 통합 솔루션 구축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영순 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수는 “단일 마커에 의존하기보다 여러 지표를 함께 평가하는 접근이 진단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재학 랩지노믹스 대표는 “미국 FDA 승인 데이터와 현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