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월드(oneworld®)가 국제 행사 참석자의 항공편 준비를 돕는 회의·행사 전용 상품을 다시 내놨다. 이 도구는 행사 기획자가 동맹 소속 15개 회원 항공사의 우대 운임 상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참가자들을 약 1000곳 목적지로 연결하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와 연계된다.

원월드는 이번 재출시와 함께 여행 트렌드 예측기관 글로브트렌더(Globetrender)와 공동 제작한 보고서도 공개했다. 보고서는 2030년까지 국제 행사를 바꿀 7대 트렌드를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행사 운영이 단순한 예약 지원을 넘어, 이동 동선과 참가 경험을 함께 설계하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의 의미를 읽을 수 있다.

원월드가 회의·행사 시장을 겨냥한 도구와 전망 보고서를 함께 내놓은 것은 항공사 동맹의 역할을 기업 행사 영역으로 넓히려는 시도로 보인다. 국제 행사 수요가 복합화되는 흐름 속에서, 항공 네트워크를 어떻게 묶어 제안하느냐가 향후 경쟁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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