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간부 지원·선발 증가 (사진= 연합뉴스 제공)

육군은 초급간부의 처우와 복무 여건을 개선하고 모집·선발 제도를 손본 결과 올해 간부 지원과 선발이 늘었다고 10월 15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장교 모집에는 3만4천여명, 부사관 모집에는 1만7천여명이 지원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장교는 5천500여명, 부사관은 2천100여명 증가했습니다. 선발이 끝났거나 진행 중인 인원은 장교 3천700여명, 부사관 6천9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0여명, 1천700여명 많았습니다.

학군사관후보생은 올해 소요 인원 2천800여명 가운데 전반기에 2천600여명을 뽑아 획득률 약 94%를 기록했으며, 후반기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육군3사관학교 생도는 9월 11일 선발을 마쳐 소요 인원 550명을 모두 채웠습니다. 육군사관학교 생도 선발은 진행 중이며 지원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육군은 현재 실적과 후반기 모집 일정을 토대로 올해 간부획득 목표 1만5천500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목표 인원은 장교 5천여명과 부사관 1만5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2천여명 늘어난 규모입니다. 달성하면 병 봉급 인상과 복무기간 단축으로 간부 획득이 크게 줄기 전인 2022년의 1만4천500여명 수준을 회복하게 됩니다.

육군은 부사관 계급을 현재 하사·중사·상사·원사의 4단계에서 5단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사와 상사 사이 또는 상사와 원사 사이에 계급을 신설하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사관의 중사 근속 진급에 필요한 최소 근속기간을 6년에서 4년으로 줄이고, 위관장교 근속 정년을 폐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우헌 육군인사사령관은 "우수 인재 확보는 육군 전투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과제"라며 인력획득 정책을 발전시키고 안정적인 간부 충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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