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 보도에 따르면 무속 신앙을 믿는 시댁과 교회에 다니는 며느리 사이의 갈등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졌다.
작성자 A 씨는 세 살 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평일에는 직장에 다니고 주말에는 아이와 시간을 보낸다고 했다.
A 씨는 시댁이 가족의 안녕을 이유로 굿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비용까지 보태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 굿이 진행되는 줄 모른 채 아이를 데리고 시댁에 갔다가, 시댁 어른이 방울이 달린 도구로 자신과 아이를 치는 바람에 아이가 크게 울었다고 했다.
이후에도 아이가 경기를 일으켰다거나 어린이집에서 감기와 수족구에 걸렸다는 이유로 굿 비용을 요구하는 일이 이어졌다고 했다.
A 씨는 시댁이 자신의 교회 출석에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아이를 교회에 데려가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내년 초에도 굿을 할 예정이라며 가족 모두의 참석과 비용 분담을 요구했고, A 씨는 거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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