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보도에 따르면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재정 빨대’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18일에도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추 지사의 사과를 진정한 반성으로 보기 어렵다고 몰아세웠다.

추 지사는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 예산을 언급하며 물의를 빚었다.

전날에는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 빈소를 찾아 사과 의사를 밝혔다.

야권은 사과의 방식과 시점을 문제 삼으며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닷새 만에 나온 사과라고 지적했고, 정점식 원내대표는 소방공무원의 자긍심을 훼손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윤상현 의원은 경기도 예산 42조원과 순직 소방관 추모사업비 1억원을 비교하며 발언의 부적절함을 따졌고, 김재섭 의원과 개혁신당 이동훈 수석대변인도 잇따라 비판에 나섰다.

추 지사는 소방 인건비와 국비 지원 사이의 재정 구조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표현상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 소방위는 16일 오전 8시 38분께 부천시 오정구 내동 금속 사출 인쇄공장 화재 진압에 투입됐다가 숨졌고, 장례는 경기도청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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