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17일 방송한 4회에서 전국 시청률 18.5%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0.8%까지 올랐고, 수도권 시청률은 18.4%였다. 회차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온 작품은 이날도 기록을 새로 썼다. 방송에서는 계수정(김지원)이 구서대병원에 새로 부임한 외과의 나대일(장승조)의 이면을 의심하고, 환자 수술 과정에서 그와 관련된 흔적을 발견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수술 방식과 환자 치료 시점을 두고 이어진 두 사람의 대립은 간에서 발견된 ‘D.N’ 이니셜로 이어졌다.
전국 18.5%, 분당 최고 20.8% 기록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닥터X’ 4회는 전국 가구 기준 18.5%, 수도권 기준 18.4%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0.8%였다. 4회 평균 시청률과 순간 최고 시청률이 모두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원문 보도는 이 수치가 동시간대와 토요일 미니시리즈, 주간 미니시리즈에서 1위라고 전했다. 2049 시청률은 최고 6.56%, 평균 5.9%로 집계됐으며,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소개됐다.
| 구분 | 시청률 |
|---|---|
| 전국 가구 | 18.5% |
| 수도권 | 18.4% |
| 분당 최고 | 20.8% |
| 2049 최고 | 6.56% |
| 2049 평균 | 5.9% |

4회는 17일 방송됐으며, 앞선 회차에 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기사에 따르면 시청률은 전국과 수도권, 2049 시청률 모두에서 집계됐다. 드라마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수술 실력을 지닌 계수정이 거대한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메디컬 느와르다. SBS 금토드라마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4회에서는 병원에 새로 온 나대일과 계수정의 관계, 환자 권충현의 수술을 둘러싼 갈등이 중심 사건으로 전개됐다.
계수정을 경계하는 장희숙, 관심 보이는 나대일
구서대병원에 새 외과 교수 나대일이 부임한 뒤 계수정은 그를 경계했다. 장희숙(이정은)은 계수정이 수술이 없는 응급실로 밀려나게 된 배경에 나대일의 존재가 있다고 여기며 그를 탐탁지 않아 했다. 나대일은 젠틀하고 선한 인상으로 병원 사람들의 환심을 샀지만, 장희숙은 그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어디서 손에 구린내 나는 놈을 끌고 왔어”라고 말했다.
나대일은 계수정에게 유별난 관심을 보였다. 계수정이 자신이 수술 중인 수술방에 갑자기 들어왔을 때도 그는 불쾌한 기색을 보이지 않고 묘한 미소로 맞았다. 용역 소개소 식구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이성적인 호감으로 받아들였으나 장희숙은 그렇게 보지 않았다. 그는 계속 나대일을 의심했고, 방송에서는 나대일이 계수정의 수술 영상을 보며 감탄하는 장면도 이어졌다.
나대일은 계수정의 수술 영상을 언급하며 “꼭 신 같던데요, 아님 괴물. 앞만 보고 간다던데, 그 앞에 뭐가 있길래 그런지 궁금해요”라고 말했다. 계수정의 수술 실력을 두고 말을 건넨 나대일과 그를 경계하는 계수정 사이에는 병원 내에서의 첫 대면 이후 긴장이 이어졌다. 한편 계수정은 외과에서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빠른 손놀림으로 응급실에서 ‘천군만마’라는 말을 들었다. 자신의 수술이 실패할 것이라고 말하던 이들의 예상과 달리 수술을 해내는 모습도 방송에 담겼다.
권충현 수술 두고 개복·복강경 맞섰다
갈등은 환자 권충현(오정택)의 담낭염 수술을 계기로 구체화됐다. 권충현은 군 복무 시절 자신을 살려준 은인인 나대일에게 수술받겠다고 고집했다. 그러나 나대일에게 수술을 받으려면 가장 빠른 일정도 일주일 뒤였다. 계수정은 환자가 그때까지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권충현의 복부 CT 사진을 살피던 계수정은 간에서 수상한 흔적을 발견했고, 의심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개복 수술을 해야 한다고 나대일에게 주장했다.
나대일은 해당 흔적이 과거 수술 부위에 생긴 단순 유착이라고 설명하며 복강경 수술을 고수했다. 같은 환자의 상태를 두고 수술 방식에 대한 의견이 맞서면서 두 사람 사이의 신경전도 이어졌다. 나대일은 계수정의 수술 영상을 봤다고 말한 데 이어 수술에 대한 감상을 전했고, 계수정은 간의 흔적을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을 거두지 않았다. 권충현은 나대일을 믿고 그에게 수술받기를 원했지만, 계수정은 예정된 수술일까지 환자의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수술 예정일을 사흘 앞둔 시점에 권충현이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계수정을 제외한 의사들은 또 다른 교통사고 환자의 응급 수술에 동원돼 있었다. 권충현의 주치의인 나대일도 목련회와의 식사 자리에 참석해 병원에 없었다. 계수정은 병원에 남아 권충현의 수술을 집도했다. 나대일은 계수정이 수술한다는 소식을 뒤늦게 듣고 병원으로 급히 돌아왔지만, 그때는 이미 수술이 진행된 뒤였다. 수술 과정에서 계수정이 발견한 간의 흔적은 앞서 두 의사가 다퉜던 지점과 맞물렸다.
간에서 발견된 ‘D.N’…과거 봉사 장면도 공개
권충현의 간에서는 누군가 새겨놓은 것으로 보이는 ‘D.N’이라는 이니셜이 발견됐다. 계수정은 과거 나대일이 수술했던 부위에서 이 흔적을 확인하고 놀라며 분노했다. 방송은 이 발견을 계기로 나대일의 감춰진 면이 드러나는 장면을 보여줬다. 나대일은 겉으로는 선한 인상으로 주변의 환심을 샀고, 계수정에게도 관심을 표시해왔다. 그러나 장희숙은 처음부터 그를 의심했고, 계수정은 권충현의 수술을 집도한 뒤 그와 관련된 흔적을 직접 확인했다. 4회는 이 발견 이후 계수정과 나대일의 대립이 이어질 상황을 남겼다.
방송 초반에는 계수정과 장희숙의 과거도 일부 공개됐다. 계수정이 과거 분쟁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하던 시절 한 남자아이가 목숨을 잃었다. 화염에 휩싸인 건물 앞에서 아이의 주검을 보고 오열하는 계수정과, 그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장희숙 및 어린아이의 모습이 차례로 나왔다. 이어 계수정은 술을 주문하려는 장희숙에게 “안돼. 우리 또 그렇게 살 순 없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함께 겪은 과거의 구체적인 사정은 방송에서 더 밝혀지지 않았다.
방송 뒤 시청자 반응으로 “미쳤어”, “장승조 진짜 또라이”, “시청률 잘나올만 함 진짜 재밌음” 등의 말이 소개됐다. 이날 4회는 권충현의 수술과 간에서 발견된 이니셜, 계수정과 장희숙의 과거 장면을 함께 다뤘다.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