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왕싱하오 제압하고 국수산맥배 결승 진출 (사진= 연합뉴스 제공)

신진서 9단이 10월 20일 전남광주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제12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4강에서 중국 왕싱하오 9단에게 219수 만에 흑 5집반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대회 다섯 번째 결승에 오른 신진서는 2022년 제8회 대회 이후 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신진서는 제7회부터 제10회 대회까지 4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으며, 우승은 한 차례 기록했다. 대국 뒤에는 “어제 저녁 식사 후 왕싱하오에 대해 연구하며 준비했다”며 “결승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결승 상대는 중국 리웨이칭 9단이다. 리웨이칭은 10월 20일 오후 열린 4강전에서 일본 대표 쉬자위안 9단에게 149수 만에 불계승했다. 지난 대회 4강에서 탈락한 리웨이칭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신진서는 리웨이칭과의 통산 전적에서 7승 1패로 앞서고 있으며, 최근 맞대결에서도 4연승을 기록했다. 결승은 10월 2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우승 상금은 1억원, 준우승 상금은 4천만원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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