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다경(전북원스포츠단)이 20일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분9초23으로 우승했다. 박희경(안양시청)은 4분10초15로 2위에 올랐다. 한다경의 기록은 박희경이 올해 8월 제45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4분9초65를 두 달 만에 넘어선 수치다. 이틀 전 자유형 800m에서도 우승한 한다경은 대회 2관왕이자 이번 대회 수영 종목 첫 한국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황선우(강원도청)는 남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으나 평영 발차기 동작 위반으로 실격돼 6관왕 달성이 무산됐다. 김영범·양재훈·김민준과 출전한 계영 400m에서는 3분16초89로 금메달을 따냈다. 계영 800m와 자유형 200m 우승을 포함해 황선우는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개인혼영 200m 금메달은 1분59초97을 기록한 양석현(대구시청)이 차지했고, 김준우(강원도청)는 자유형 400m에서 3분49초57로 우승해 3관왕이 됐다. 김서영(경북도청)도 개인혼영 200m와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3관왕을 기록했다.
근대5종에서는 서창완(전남도청)이 김영하·양우승과 전남 선발팀으로 나선 남자 일반부 4종 계주에서 합계 1천216점으로 우승했다. 17일 5종 개인전과 단체전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이다. 성승민(한국체대)은 윤양지·이가영(대구광역시청)과 출전한 여자 일반부 4종 계주에서 합계 997점으로 정상에 올라 개인·단체전에 이어 3관왕이 됐다. 육상 남자 일반부 400m 계주에서는 충남이 이창수·이성진·이용문·서민준 순으로 달려 39초41을 기록했다. 경기의 39초52보다 0.11초 빨랐다. 여자 18세 이하부 10㎞ 경보에서는 권서린(충현고)이 47분44초의 여고부 한국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레슬링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82㎏급에서는 38세 김현우(부천시청)가 강보성(성신양회)을 13-10으로 꺾었다. 2005년 고교 시절부터 출전한 모든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기록도 이어갔다. 펜싱 남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오상욱 등이 출전한 대전 선발팀이 도경동 등이 나선 대구를 45-36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16일 개인전 2연패를 달성한 오상욱은 21일 단체전 결승에서 승리하면 2관왕이 된다.
농구 남자 일반부 준결승에서 고려대 이동근은 11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은 국군체육부대에 66-72로 패했다. 신승민이 33점 10리바운드를 올린 국군체육부대는 단국대와 21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종호(현대제철)가 4강에서 이은호(한국체대)에게 145-146으로 패한 뒤 3·4위전에서 김제영(한국체대)을 147-145로 꺾어 3위를 차지했다. 남자 리커브 개인전 김제덕(예천군청)은 4강에서 황석민(울산남구청)을 이겨 22일 김선우(코오롱)와 1·2위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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