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이노베이트가 강릉시와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 모빌리티 사업 확대에 나선다. 양측은 지난 20일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전시 부스에서 ‘AI 모빌리티 선도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강릉 AI 모빌리티 시티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관광지와 교통소외지역을 겨냥한 맞춤형 이동 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추진한다. 또 ITS 세계총회 성과를 활용해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넓히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술 지원을 맡고 강릉시는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담당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단순한 지역 사업을 넘어 자율주행과 C-ITS를 묶은 통합 모빌리티 모델의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롯데이노베이트가 강릉에서 쌓은 운영 경험을 다른 지역과 해외로 확장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23년 1월부터 강릉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해 왔고, 제주와 경주에서도 자율주행 셔틀 운행과 관제·예약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해 왔다. 회사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교통 기술을 고도화하고, 강릉에서 검증한 서비스 모델을 다른 지역과 해외 시장으로 넓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서 19일 기자간담회에서 롯데이노베이트는 2030년까지 모빌리티 사업 매출을 현재의 3배 수준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실증사업의 본사업 전환과 해외 시장 진출을 성장 전략으로 내세운 만큼, 강릉시와의 협력은 지역 수요를 반영한 신규사업 발굴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는 “강릉시가 지향하는 AI 모빌리티 시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 · · · · · · · ·
관련기사
▶ 롯데이노베이트, 강릉 ITS 세계총회서 자율주행·AI 교통기술 선보인다
▶ 현대차그룹, 방산사업 로템으로 일원화…위아는 미래 모빌리티 집중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