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투어가 10월 20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에서 2026 글로벌 테크놀로지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열었다. 이날 오전 그룹 연구개발(R&D) 센터에서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퍼런스가 진행됐고, 2,000여 명의 해외 게스트와 미디어, 사용자가 참석해 기술 성과와 제품 구성을 살펴봤다.

행사에서는 체리자동차 인퉁웨 회장이 30여 년간의 혁신 과정을 짚고, AI가 자동차와 기업, 산업 생태계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의 자동차는 당신을 더 잘 이해하는 똑똑한 동반자이자, 더 큰 가능성을 담는 지능형 모빌리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가 전동화와 인공지능을 넘어 이동 경험 자체를 재정의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신차 소개보다 기술 전략을 선보이는 자리로 읽힌다.

콘퍼런스에서는 스카이 돔 슈퍼컴퓨팅 센터, 스타 시 빅데이터 플랫폼, V2G 기술, 태양광·저장·충전 일체형 솔루션 등이 소개됐다.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월드 모델의 진전, 로보택시와 AiMOGA 로봇 등 피지컬 AI 적용 사례도 공개됐다. R&D 센터 전시와 체험존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이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제투어는 기술을 여행 경험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T 시리즈는 도심 주행의 편안함과 오프로드 성능을 함께 내세웠고, 전 라인업에 C-DM 슈퍼 하이브리드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XWD 전자동 지능형 사륜구동과 7+X 원터치 지능 오프로드 모드도 함께 소개됐다. G 시리즈는 GAI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효율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오프로드 전용 섀시, 지능형 인터랙션과 프리미엄 캐빈을 결합한 점을 강조했다.

이날 저녁에는 양쯔강변에서 환영 디너가 열렸고, 제투어 차량의 V2L 기술이 행사 공간 전반에 전력을 공급했다. 제투어 경영진은 해외 게스트와 함께 시승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10월 21일에는 모간산 산악 지형에서 도강과 크로스액슬 등 다양한 노면 조건을 체험하는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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