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용 우려에 코스피 장중 244포인트 출렁 (사진= 연합뉴스 제공)

코스피는 23일 장중 저점과 고점 사이 변동폭이 244.32포인트에 달했다. 개장 10분 만에 4.12% 내린 5,305.98까지 밀렸으며, 이는 7월 29일 기록한 5,262.7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후 상승 전환해 0.3% 오른 5,55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AI 투자에 따른 자금 조달 우려가 번지며 엔비디아가 4.4%, 마이크론이 6.3%, 인텔이 8.0%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6% 떨어졌다. 메타의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하루 만에 약 7bp(1bp=0.01%포인트)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개발자회의 GTC에서 AI 인프라 수요가 크다고 언급하면서도 “문제는 희소한 자본”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1.9% 하락 출발해 장중 낙폭이 4.3%까지 확대됐으나, 솔리다임 상장 검토 중단 소식이 전해진 뒤 반등해 4.42%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도 장 마감 직전 오름세로 돌아서 0.47% 상승했다. 기관은 SK하이닉스 주식 약 5천961억원, 삼성전자 주식 1천3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중동 불안도 시장 부담으로 작용했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시설을 다시 공격했다고 밝힌 뒤 브렌트유 선물은 4%,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4% 올랐다.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는 밤사이 18bp 급락했다. 솔리다임 상장 관련 불확실성은 줄었지만 AI 밸류체인 투자 우려가 남아 있어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 · · · · · · · · ·

관련기사

▶ 코스피 3.52% 하락한 5,533.77…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

▶ 코스피 3.29% 상승 마감…삼성전자·SK하이닉스 5%대 강세

▶ 17% 하락한 코스피, 이달 세계 증시 수익률 꼴찌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머드노블 — 글을 읽고, 고르고, 이야기 속을 걷는다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