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은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장내 직접 매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두 차례에 걸쳐 4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지는 추가 매입이다.

회사는 직전 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올해 현금배당 180억원과 자사주 매입 45억원을 실시했다. 지난 6월에는 자사주 64만 주를, 이달 22일에는 63만 주를 소각해 기존 보유분 127만 주를 모두 소각했다.

김호선 대표이사는 올해 장내에서 일곱 차례에 걸쳐 4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추가 취득이 글로벌 사업 투자와 주주환원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하는 것은 주주환원 수단을 다각화하는 방식이다. 향후 환원 규모가 실적과 어떻게 연동되는지가 정책의 지속성을 가늠할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세와 미래 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며 “실적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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